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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 파티 조합과 캐릭터 뽑기, 재화 관리 후기

by welcometothesen 2026. 9. 4.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은 은하열차를 타고 여러 세계를 여행하며 캐릭터를 수집하고 4명의 파티를 구성해 전투하는 턴제 RPG입니다. 저는 같은 개발사의 다른 게임보다 스타레일의 캐릭터 디자인과 전투 연출이 취향에 잘 맞아서, 원하는 캐릭터가 새로 나오거나 복각할 때 다시 열심히 플레이하게 되는 편입니다.

다만 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캐릭터를 뽑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게임이라는 점을 생각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스토리와 캐릭터를 즐기는 것과 원하는 파티를 높은 수준으로 완성하는 것은 필요한 재화와 플레이 방식에서 차이가 큽니다. 새로운 버전마다 캐릭터와 전투 요소가 계속 추가되는 게임이라 어떤 캐릭터와 조합이 좋은지도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신규 캐릭터를 따라가기보다 지금 가지고 있는 파티로 진행하면서, 마음에 들거나 새롭게 유행하는 전투 방식이 생겼을 때 그 조합에 필요한 캐릭터를 하나씩 모으는 쪽을 추천합니다. 결국 가장 어려운 것은 전투보다 중간에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와도 티켓과 성옥을 쓰지 않고 기다리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원하는 캐릭터 하나보다 파티 전체를 생각해서 뽑는 편이 좋았습니다

붕괴: 스타레일은 캐릭터 한 명만 강하게 만들어 모든 콘텐츠를 해결하는 게임이라기보다 서로 어울리는 캐릭터를 조합했을 때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편입니다. 공격을 담당하는 캐릭터가 있어도 그 캐릭터의 전투 방식을 보조해주는 서포터나 생존을 담당할 캐릭터가 필요하고, 새로운 전투 방식이 추가되면 그에 맞는 파티 구성이 함께 주목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 나온 캐릭터가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때마다 모두 뽑기보다 특정한 파티를 목표로 정한 뒤 필요한 캐릭터를 하나씩 모으는 방법이 편했습니다. 이미 적당히 사용할 수 있는 파티가 있다면 그 파티로 스토리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성옥과 티켓을 모으고, 이후 정말 만들고 싶은 조합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한정 캐릭터 워프에는 일정 횟수 안에 5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보장 구조가 있지만, 처음 등장한 5성이 항상 현재 픽업 캐릭터라는 뜻은 아닙니다. 따라서 단순히 '확정이 있으니 원하는 캐릭터를 반드시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재화를 사용하면 계획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노린다면 현재 자신의 워프 상태와 남은 재화를 확인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또 캐릭터 하나를 얻었다고 바로 원하는 파티가 완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함께 사용했을 때 좋은 캐릭터가 따로 있을 수 있고, 광추와 유물 등 성장시켜야 할 요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최고 단계까지 맞추려고 하면 과금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우선 캐릭터 자체를 확보하고, 가지고 있는 구성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티부터 만드는 쪽이 마음이 편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스타레일은 무과금이나 적은 과금으로도 플레이 자체를 이어갈 수 있지만 원하는 신규 캐릭터와 파티를 계속 빠르게 완성하고 싶어질수록 과금의 유혹이 커지는 게임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수집하고 성장시킬 것인지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새 캐릭터가 계속 나오는 만큼 성옥과 티켓을 모아두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스타레일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지나치는 일이었습니다. 목표로 정한 캐릭터의 복각이나 신규 등장을 기다리면서 티켓을 모으고 있는데 그 사이에 디자인이나 스킬 연출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오면 계획했던 재화를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캐릭터 모델링과 스킬 이펙트가 마음에 드는 것도 제가 이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는 이유입니다. 필살기 연출을 보는 재미가 있고 캐릭터마다 디자인의 개성이 뚜렷해서, 성능만 보고 뽑으려고 해도 막상 새로운 캐릭터가 공개되면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캐릭터를 정했다면 정말 머리에 힘을 주고 기다려야 하는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성능을 기준으로 뽑을 때도 모든 신캐릭터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캐릭터와 전투 방식이 꾸준히 추가되면서 특정 조합이 주목받는 시기가 생기기 때문에, 이미 사용할 만한 파티가 있다면 재화를 모으면서 기다렸다가 내가 원하는 새로운 조합의 핵심 캐릭터부터 확보하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신규 캐릭터가 등장할 때마다 이전 캐릭터보다 무조건 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존 캐릭터가 새로운 지원 캐릭터나 콘텐츠와 함께 다시 활용되기도 하고, 콘텐츠에 따라 유리한 조합도 달라집니다. 다만 장기간 서비스되는 수집형 게임인 만큼 새로운 전투 구조와 캐릭터가 계속 추가되기 때문에 예전에 완성한 한 파티만으로 계속 최신 흐름을 따라가기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현재 파티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성옥과 티켓을 모으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나 만들고 싶은 파티가 생겼을 때 그쪽에 재화를 집중합니다. 중간에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모두 뽑으려고 하면 정작 기다리던 캐릭터가 나왔을 때 재화가 부족해질 수 있어서, 수집 욕심과 계획 사이에서 적당히 선을 정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캐릭터를 보는 재미는 크지만 오래 쉬었다 돌아오면 따라갈 것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붕괴: 스타레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캐릭터입니다. 캐릭터의 외형과 3D 모델링이 전반적으로 제 취향에 잘 맞았고 스킬과 필살기 이펙트도 화려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구경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같은 개발사의 원신은 상대적으로 제 취향과 거리가 있었지만 스타레일은 캐릭터와 턴제 전투 방식 모두 저에게 더 잘 맞았습니다.

반면 스토리는 분량이 상당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꾸준히 플레이하고 있다면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될 때 조금씩 따라가면 되지만 한동안 쉬었다가 돌아오면 밀린 스토리와 이벤트, 새로 추가된 시스템을 한꺼번에 확인해야 해서 귀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은 버전 업데이트마다 새로운 캐릭터뿐 아니라 새로운 전투 요소와 이벤트 방식도 계속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신규나 복귀 유저가 처음 화면을 봤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복잡하게 느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복귀자를 위한 지원 기능도 계속 보완되고 있고, 모든 콘텐츠를 한꺼번에 따라잡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현재 진행할 수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 성장부터 천천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모든 콘텐츠를 빠짐없이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기보다 원하는 캐릭터가 등장했을 때 다시 집중해서 플레이하는 편입니다. 복각을 기다리던 캐릭터가 돌아오거나 새로운 캐릭터의 디자인과 스킬이 마음에 들면 성옥을 모으기 위해 이벤트와 콘텐츠를 열심히 하게 됩니다. 반대로 특별히 원하는 캐릭터가 없을 때는 재화를 모으면서 다음 업데이트를 기다립니다.

그래서 붕괴: 스타레일은 캐릭터 수집 자체에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에게 잘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 수준의 파티를 계속 유지하려고 하면 재화와 과금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가지고 있는 파티로 플레이하면서 정말 원하는 캐릭터를 정해 천천히 모으는 방식이라면 부담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전투 성능만큼 캐릭터를 보고 모으는 재미가 커서, 티켓을 모으다가 중간에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나타날 때마다 참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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