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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스톤샤드(Stoneshard) 초보 생존과 부상·던전 공략

by welcometothesen 2026. 10. 6.

스톤샤드(Stoneshard)

스톤샤드(Stoneshard)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중세 판타지 세계에서 용병으로 살아가는 턴제 오픈월드 RPG입니다. 마을에서 의뢰를 받고 목적지까지 이동해 던전을 탐험한 뒤 보상을 받아 장비와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이 중심이며, 전투뿐 아니라 배고픔과 갈증, 피로, 부상과 고통까지 관리해야 합니다.

현재도 앞서 해보기 단계라 완성된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는 게임이라기보다 용병 생활과 전투·생존 시스템을 먼저 경험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2020년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뒤 오랜 기간 개발되고 있어 업데이트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 이용자도 적지 않습니다. 반면 높은 난도와 불편함을 단점으로 꼽으면서도 전투와 성장 시스템 자체는 재미있다는 평가도 꾸준히 보입니다.

직접 플레이하지 않은 게임인 만큼 이 글에서는 개인적인 플레이 경험을 덧붙이지 않고, 현재 앞서 해보기 버전을 기준으로 처음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은 진행 구조와 생존 시스템을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초반에는 마을에서 의뢰를 확인하고 준비를 마친 뒤 던전으로 출발하는 흐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톤샤드의 기본적인 진행은 마을에서 의뢰를 받고 필요한 물건을 준비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의뢰에는 도적 우두머리를 처치하거나 던전의 적을 정리하고, 포로를 구출하거나 특정 물건을 회수하는 등 여러 목표가 있습니다. 의뢰를 완료하고 마을로 돌아와 보고하면 돈과 평판을 얻을 수 있으며, 평판이 높아지면 해당 정착지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조건이 좋아지고 상점에서 취급하는 장비의 종류와 수준도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의뢰를 받자마자 목적지로 향하기보다 설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뢰를 주는 NPC에게 추가 정보를 물으면 목표가 있는 던전의 위치와 우두머리 정보,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제한 시간과 보상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의뢰에는 완료 기한이 있고 실패하면 보상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해당 정착지의 평판도 잃을 수 있으므로 준비 없이 먼 곳을 돌아다니다 시간을 소비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던전으로 출발하기 전에는 음식과 물뿐 아니라 치료 수단과 장비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스톤샤드는 전투에서 승리했다고 체력만 회복하면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게임이 아닙니다. 전투 중 출혈이나 신체 부상이 생길 수 있고 통증이 쌓이면 이후 전투 능력에도 불이익을 받습니다. 던전에서 얻을 전리품을 가져올 공간도 필요하므로 인벤토리를 잡동사니로 가득 채운 상태로 출발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이 게임은 한 칸을 움직이거나 공격하는 행동에 맞춰 적도 행동하는 턴제 방식이라 빠른 조작보다 판단이 중요합니다. 적이 여러 명 보인다면 그대로 뛰어들기보다 좁은 통로나 문을 이용해 한 번에 상대하는 수를 줄이고, 위험하다면 뒤로 물러날 길을 남겨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동 한 번도 하나의 턴이므로 적과의 거리를 보면서 먼저 공격할 수 있는 위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앞서 해보기에서는 카라반을 모으는 과정 이후의 완전한 메인 스토리가 아직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긴 메인 퀘스트를 빠르게 끝낸다는 생각보다는 의뢰를 수행하면서 돈과 평판을 모으고, 새로운 장비와 기술을 갖춰 더 위험한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과정을 게임의 중심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체력만 보지 말고 부상과 고통·배고픔·갈증을 함께 관리해야 원정을 오래 이어갈 수 있습니다

스톤샤드가 일반적인 RPG보다 까다롭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체력 이외에 관리해야 할 상태가 많기 때문입니다. 캐릭터에게는 배고픔과 갈증, 피로, 고통과 중독 같은 수치가 있고 사기와 정신 상태도 존재합니다. 한 번의 전투에서 살아남더라도 여러 상태가 나빠진 채 다음 적을 만나면 훨씬 불리해질 수 있어 던전 하나를 공략하는 과정 전체를 하나의 원정처럼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부상 시스템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머리와 몸통, 양팔과 양다리처럼 신체 부위마다 별도의 상태가 있으며 해당 부위가 심하게 손상되면 단계에 따라 부상이 발생합니다. 심각한 손 부상은 들고 있는 물건을 떨어뜨릴 수 있고, 다리를 심하게 다치면 이동 중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머리의 심각한 부상은 주문 사용과 에너지 회복을 방해하고, 몸통 부상은 출혈 위험을 만들기도 합니다.

피해를 입으면 고통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고통이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공격 실수 확률과 받는 피해 등이 증가하고 치료 효율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력 숫자만 보고 아직 싸울 만하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신체 부위와 고통 상태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목이나 치료 연고처럼 부상 회복을 돕는 의료품을 준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음식과 물 역시 단순한 분위기용 아이템이 아닙니다. 이동과 휴식을 반복하다 보면 배고픔과 갈증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나 던전 탐험을 계획한다면 필요한 양을 미리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렇다고 가방을 음식과 치료제로 가득 채우면 전리품을 가져올 공간이 줄어듭니다.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갈지 결정하는 것 자체가 원정 준비의 일부입니다.

처음에는 한 번에 많은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무리해서 던전 깊숙이 들어가기보다 상태가 나빠졌을 때 돌아오는 판단도 필요합니다. 치료제가 부족하고 부상까지 생긴 상황에서 전리품 몇 개를 더 얻으려다 죽으면 마지막 저장 이후의 진행을 잃을 수 있습니다. 스톤샤드의 높은 난도는 강한 적 하나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손실이 누적되는 구조에서도 만들어집니다.

저장이 제한적이므로 출발 전 저장하고 침낭과 퇴로까지 생각하면 실패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톤샤드에서 초보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은 저장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RPG처럼 위험한 방 앞에서 메뉴를 열어 자유롭게 저장한 뒤 실패하면 바로 되돌리는 방식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 저장은 여관이나 야영지 등에서 침대에 누워 잠을 자거나 카라반에서 휴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침낭을 사용해 필드에 임시 수면 장소를 만들 수도 있지만 던전 내부에는 설치할 수 없습니다.

현재는 게임을 당장 종료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저장 후 종료' 기능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자유 저장 슬롯처럼 반복해서 불러오는 기능이 아니라, 불러온 뒤 사라지는 종료용 임시 저장입니다. 따라서 던전에 들어가기 직전 안전한 장소에서 정상적으로 저장해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죽으면 표준 모드에서는 마지막 저장 지점으로 돌아가므로 저장 이후 이동과 전투, 획득한 물건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침낭은 이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입하거나 관련 기술을 이용해 마련한 침낭은 필드에서 저장 지점을 만들 수 있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를 탐험할 때 유용합니다. 다만 일회성이고 던전 안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위험한 장소에서 잠들면 습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순한 휴대용 세이브 버튼이라기보다 언제 어디에서 사용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자원에 가깝습니다.

전투에서도 저장 제한을 염두에 두면 행동 방식이 달라집니다. 체력이 조금 남았다고 새로운 방을 계속 열기보다 지금까지 얻은 전리품과 남은 치료제, 부상 상태를 확인하고 귀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처음 보는 적에게는 어떤 기술과 공격 범위가 있는지 알기 어려워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적을 바로 처치하려 하지 않고 살아서 돌아가는 것도 진행의 일부입니다.

스톤샤드는 2020년부터 긴 앞서 해보기 기간을 보내고 있으며 2026년에도 새로운 로드맵과 대형 업데이트, 후속 핫픽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최근 이용자 후기에서는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불만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스토리에 대한 아쉬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반면 수십 시간에서 수백 시간을 플레이한 이용자 중에서도 어려운 전투와 여러 시스템이 맞물리는 과정 자체를 높게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스톤샤드는 완성된 스토리 RPG를 기대하기보다 높은 난도의 턴제 전투와 생존 관리, 장비와 기술을 조합해 용병을 성장시키는 과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잘 맞는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한다면 빠르게 강해지려고 무리하기보다 의뢰 하나를 준비하고, 살아서 돌아와 보상을 받은 뒤 다음 원정을 준비하는 기본 흐름부터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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